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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식

MMT이론이란 무엇인가?

by 기름진바나나 2021. 4. 11.

 MMT는 Modern Monetary Theory의 약자로, 현대 통화 이론을 말하는데요.
쉽게 말해 정부가 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죠?
정부가 돈을 찍어낸다는 내용의 뉴스를 많이 접해보셨을 겁니다.
정부가 이렇게 돈, 즉 화폐를 만들어 내어 사용함으로 일자리를 늘리고 물가를 조절할 수 있다는 내용의 이론이에요.
간단히 말해 정부는 언제든 필요할 때 돈을 찍어낸다는 겁니다.

정부가 돈을 찍어낸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 이 사실이 왜 중요할까요?
궁금증이 생깁니다.

정부의 능력을 믿느냐 못 믿느냐에 따라 이 MMT이론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MMT이론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정부가 돈을 발행하여 고용을 늘리고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반대로 부정적인 사람들은 정부가 과도하게 돈을 발행하면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경제가 나빠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MMT이론을 알아보니 화폐의 기능과 구조 그리고 현대 사회에 만연한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에 대해 궁금해집니다.
투자를 시작하려면 돈이라는 것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정부가 돈을 자유롭게 찍어내기 시작한 건 언제부터였을까요?
현대 통화제도가 도입된 20세기 초부 터입니다. 그전까지는 금속 화폐가 주를 이루었죠.
그전까지는 금이나 은이 주 거래 화폐였죠.

그러나 20세기 중반부터 국가들은 금과 은으로 거래하는 것에 따르는 불편함을 제거하기 위해 탄력 있는 통화체제를 도입합니다. 이로 인해 현대 통화제도가 시작되었습니다. 1970년대 이후 금과 통화 간의 결합은 완전히 끊어지게 됩니다.

인류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우리 인간은 물물교환을 하며 살았습니다.
쌀농사를 짓는 농부는 고기가 먹고 싶으면 낙농업자에게 가서 쌀을 주고 고기를 받아 왔습니다. 이러한 형태로 각자 필요한 것들을 직접 거래하기 위해 찾아다녀야 했고 이로 인해 한정된 거래만 가능했습니다. 이러한 거래의 한계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화폐가 도입된 것입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화폐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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